광주은행, GS25 편의점 자동화기기 제휴 시행

김지원 기자
입력 2018.07.31 10:47
수정 2018.07.31 10:49
광주은행 모델이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광주은행ATM과 GS25의 ATM 입출금 수수료 동일 서비스를 광고하고 있다. ⓒ광주은행

광주은행은 다음 달 1일부터 GS리테일과 제휴를 통해 전국 GS25 편의점에 설치된 1만여개 CD/ATM에서 광주은행 ATM과 동일한 수수료 조건으로 입·출금 및 계좌이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광주은행 고객이 GS25 편의점의 CD/ATM을 이용 시 광주은행 영업시간 내 현금을 인출할 경우 수수료를 전액 면제받는다. 영업시간 이후에는 기존에 적용되던 수수료 1300원이 출금 금액에 따라 400~600원으로 인하된다.

또한 다른 금융기관으로 영업시간 내 계좌이체 할 때 붙던 1300~1500원의 수수료가 이체금액에 따라 500~1200원으로 인하된다. 영업시간 이후에는 기존 1900~2100원 선이었던 수수료가 700~1200원으로 낮아진다. 광주은행간 계좌이체는 영업시간 내·외 상관없이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GS25 편의점 자동화기기 제휴 서비스가 실시됨에 따라 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게 돼 고객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GS리테일과의 제휴를 통한 전국 금융네트워크망 구축을 통해 고객들에게 저렴한 수수료와 접근성 증대, 이용시간 확대 등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 geewon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김지원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