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장에 박종화 손보협회 상무 임명
권이상 기자
입력 2018.07.12 16:14
수정 2018.07.12 16:16
입력 2018.07.12 16:14
수정 2018.07.12 16:16
박종화 손해보험협회 선임상무가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선임됐다.
국토교통부는 공개공모, 심사위원회 심사, 이사회 추천 등을 거쳐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초대 원장에 박종화 손해보험협회 선임상무를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진흥원은 택시, 버스, 렌터카 등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한 6개 공제조합(87만대 가입)의 사고 피해자 보상서비스 업무를 검사하고 연간 1조5000억원에 이르는 공제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신설된 기관이다.
박 원장은 1988년 손해보험협회에 입사해 보험업무부장, 기획조사부장, 경영지원부장, 선임상무 및 자동차보험부문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진흥원은 올해 5월 발기인 총회를 개최해 정관 등을 확정했으며 6월 이사회를 개최해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소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8명을 이사로 위촉했다.
현재 진흥원설립준비단에서 직원 공개 공모 등 채용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8월 중 개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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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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