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태호 사망 "군산 화재 발생 10분 전 현장 도착"

이한철 기자
입력 2018.06.19 18:25
수정 2018.06.19 18:25
개그맨 김태호가 군산 화재로 사망했다. ⓒ 김태호 SNS

개그맨 김태호가 군산 화재로 사망했다. 향년 51세.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측에 따르면, 김태호는 지난 17일 전라북도 군산시 한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사망했다.

김태호는 골프 대회 참석차 군산을 찾았고 지인들과 함께 술집에 들어간 지 불과 10분 만에 사고가 나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성남중앙병원 장례식장 4층 귀빈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다.

한편, 김태호는 1991년 KBS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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