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리메이크 앨범 들고 컴백 ‘6월부터 전국 투어’
이한철 기자
입력 2018.05.30 11:55
수정 2018.05.30 11:55
입력 2018.05.30 11:55
수정 2018.05.30 11:55
'작은 거인' 이선희가 4년 만에 새 앨범 'le dernier amour(르 데르니에 아무르)'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이선희는 JTBC '히든싱어3'를 통해 '소주한잔'의 오리지널 가수 임창정을 울린 이후 꾸준히 리메이크 요청을 받아왔다. 이번 앨범을 통해 거듭된 팬들의 요청에 화답한 셈이다.
이번 앨범에서 이선희는 타이틀곡 '끝사랑'을 비롯해 총 6곡의 노래들을 리메이크했다. 팬들을 노래로 위로하고 싶은 그녀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다.
이선희는 "여섯 곡 모두 좋은 노래이고, 이미 원곡 가수가 충분히 그 가치를 빛낸 노래입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을 작업하는 내내 '그냥 내 마음을 담자'는 생각으로 임했어요. 어릴 적 보컬리스트를 꿈꾸며 그 많은 노래와 가수에 설레고 취해 지냈던 것처럼, 그렇게 꼭 그때처럼 취해 불러보고 싶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선희가 소녀의 마음으로 돌아가 해석하고 느낀 후배 가수들의 노래들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디지털 음원은 30일, 음반은 내달 7일 각각 발매된다.
한편, 이선희는 다음달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내년 초까지 계속되는 전국투어 콘서트의 서막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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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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