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러' 유해진 "20대 아들 둔 아빠 역, 부담 없어"
부수정 기자
입력 2018.04.23 16:28
수정 2018.04.23 16:29
입력 2018.04.23 16:28
수정 2018.04.23 16:29
배우 유해진이 영화 '레슬러'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유해진은 "아들이 있는 아빠 역할을 처음 맡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해진은 이어 "20대 아들이 있는 역할이 연기를 시작할 때 부담이 되지 않았다"며 "아빠와 아들의 갈등을 어떻게 연기할지 고민했다"고 전했다.
김대웅 감독은 유해진에 대해 "유해진 선배는 귀보와 가장 잘 맞았다"며 "남자답고 유머러스함이 유해진 선배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레슬러'는 아들 뒷바라지가 유일한 낙인 왕년의 레슬러 귀보(유해진)와 레슬링 유망주인 아들 성웅(김민재) 부자가 윗집 가족과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유해진, 김민재 외에 나문희, 이성경, 성동일 등이 출연한다.
5월 9일 개봉.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