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한상범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이홍석 기자
입력 2018.03.15 10:48
수정 2018.03.15 11:03

제33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이병호 교수 사외이사 신규 선임

LG디스플레이 이사회 구성.ⓒLG디스플레이
제33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이병호 교수 사외이사 신규 선임

LG디스플레이가 한상범 대표이사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LG디스플레이는 15일 경기도 파주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제 3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한상범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사외이사에서는 황성식 이사가 재선임된 가운데 장진 이사가 사임하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인 이병호 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이 날 LG디스플레이는 ▲’17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사외이사 2명·사내이사 1명)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1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85억원·전년과 동일) 등 총 4개의 안건을 의결하고 2017년 경영 실적 및 2018년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또 4년 연속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된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이 이 날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차별화 된 기술과 제품으로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사업의 결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올해의 경영 방향을 밝혔다.

한편 이 날 주주총회는 주주들에게 자유로운 발언권을 제공해 회사 경영진과 쌍방향으로 대화하는 열린 방식으로 진행됐다.

LG디스플레이는 주주총회가 끝나고 일반주주들을 대상으로 월페이퍼TV와 크리스탈사운드올레드(CSO) 등 혁신 제품 관람 및 공장 견학을 실시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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