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윤두준·김소현 로맨스에도 '애국가 시청률'
부수정 기자
입력 2018.03.13 10:41
수정 2018.03.13 10:42
입력 2018.03.13 10:41
수정 2018.03.13 10:42

김소현, 윤두준 주연의 KBS2 월화극 '라디오 로맨스'가 애국가 시청률을 기록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라디오 로맨스' 13회는 시청률 2.9%(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자체 최저 기록이다.
5.2%로 시작해 3~4%대를 유지하던 '라디오 로맨스'는 MBC '위대한 유혹자'가 시작되자마자 2%대로 떨어졌다.
경쟁작 SBS '키스 먼저 할까요'는 8.5%·10.4%, 이날 첫 방송한 MBC '위대한 유혹자'는 3.6%·3.4%를 각각 기록했다.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는 톱배우 지수호(윤두준)와 글 쓰는 것 빼고는 다 잘하는 라디오 작가 송그림(김소현)이 생방송 라디오 부스에서 만들어내는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두 사람의 풋풋한 로맨스는 호평을 얻고 있지만, 시청자의 구미를 당기지 못하는 밋밋한 스토리로 외면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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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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