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가인과 '우결' 찍었던 과거 "끝나고나서 정이었다는걸 알아"
박창진 기자
입력 2018.01.10 16:53
수정 2018.01.10 16:55
입력 2018.01.10 16:53
수정 2018.01.10 16:55
조권의 '우리결혼했어요' 출연 당시 회상이 새삼 화제다.
1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조권'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조권의 '우리결혼했어요' 출연 당시를 회상한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조권은 과거 KBS2 '해피투게더3'의 '위험한 썸' 특집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는 가인·조권, 박주미·박명수, 안문숙·김범수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권은 "가인과 1년 정도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을 했다"며 운을 뗐다. 그는 "가상 연애를 할 때는 암묵적으로 열애설이 터지면 안 된다. 우리는 1년 이상 함께 했지만 서로가 깨끗했다"고 자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조권은 "촬영할 때는 꼭 붙어있다 보니 이게 정 인지 진짜 좋아하는 건지 헷갈리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우리 결혼했어요' 말고 다른 예능을 할 때 '내 이상형은 누구다' 이런 말도 하게 되는데, 서로 기사를 통해서 그걸 알게 된다. 그리고 다음에 촬영장에서 만나면 '진짜 걔가 좋으냐'고 물어보게 됐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권은 "하지만 끝나고 나서 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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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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