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통합파 탈당계 제출…주호영은 전대 이후
조현의 기자
입력 2017.11.08 17:29
수정 2017.11.08 17:29
입력 2017.11.08 17:29
수정 2017.11.08 17:29
8명 탈당계 제출…주호영 원내대표는 13일
바른정당 탈당파가 8일 탈당계를 공식 제출했다.
바른정당 관계자는 "탈당파 의원 8명이 이날 오후 4시께 보좌진을 통해 바른정당 중앙당 사무처로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까지 탈당을 완료한 이들은 김무성, 김용태, 김영우, 강길부, 정양석, 이종구, 홍철호, 황영철 의원이다.
탈당 멤버 중 하나였던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는 13일 전당대회까지 치른 뒤 별도로 탈당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50여명의 원외위원장과 40여명의 지역의원도 동시에 탈당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 사무처가 이같은 내용을 정세균 의장에 보고하게 되면, 바른정당은 이후 원내교섭단체로서의 지위를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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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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