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이원종 연기에 폭풍눈물 "아버지를 본 것 같다"
이선우 기자
입력 2017.10.30 16:55
수정 2017.10.30 18:59
입력 2017.10.30 16:55
수정 2017.10.30 18:59
남태현이 과거 이원종의 연기에 눈물을 흘린 사연이 새삼 화제다.
3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남태현'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남태현이 '배우학교' 출연 당시 이원종의 연기에 눈물 흘린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남태현은 과거 tvN '배우학교'에 학생으로 출연했다.
당시 이원종 남태현 유병재 심희섭 장수원 이진호 박두식 등 연기 학생 7인은 음악감독 원미솔의 지도아래 좋아하는 노래를 연기로 표현하는 수업을 받았다. 이원종은 '내 생에 봄날은'을 선곡, 돈이 없어 사채업자들에게 쫓겨 다니며 절규하는 아버지의 한 많은 인생을 연기했다.
이 장면을 감상한 학생들은 "지금까지 들은 '내 생에 봄날은' 중 가장 슬펐다"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남태현은 이원종의 무대가 끝나자 엉엉 소리를 내며 오열해 학생들을 당황하게 했다.
남태현은 "아버지가 보인 것 같다. 주체할 수가 없었다"며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살지 않았다. 내심 섭섭하고 보고 싶었던 그런 무언가가 울컥하고 올라왔다"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남태현은 SNS를 통해 한 여배우와 열애설이 불거지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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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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