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간호간병 신규 채용 10명 중 9명이 계약직”
스팟뉴스팀
입력 2017.10.09 15:57
수정 2017.10.09 15:57
입력 2017.10.09 15:57
수정 2017.10.09 15:57
“통합서비스 도입 병원도 353곳 그쳐 목표치에 크게 미달”
“통합서비스 도입 병원도 353곳 그쳐 목표치에 크게 미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 이후 8000여명이 신규 고용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지만 대형병원일수록 계약직 비율이 높아 고용의 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 이후 간호사 3879명, 간호조무사 2825명, 간병지원인력 1354명 등 8058명이 신규 고용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사가 환자의 간호와 간병을 모두 전담하는 것을 말한다.
2015년 100개 병원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현재 상급종합병원 41곳, 종합병원 165곳, 병원 147곳 등 353곳이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각급 병원의 고용 형태를 보면 상급종합병원의 간병지원인력은 87.2%가 계약직으로, 종합병원(64%), 병원(53.2%)보다 계약직 비율이 훨씬 높았다.
간호사의 계약직 비율도 상급종합병원이 4%로 종합병원(2.2%)이나 병원(0.4%)보다 높았고, 간호조무사 역시 상급종합병원은 67.2%, 종합병원은 45.6%, 병원은 11.7%가 계약직이었다.
정 의원은 “의료서비스의 질을 확실히 높이는 방안이지만 대형병원일수록 계약직 고용에 머무르고 있는 것은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 병원에 대한 지원은 물론 정규직 고용 병원에 대한 인센티브제 도입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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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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