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캐피탈, 500억 주주배정 유상증자 실시
배상철 기자
입력 2017.06.26 15:16
수정 2017.06.26 15:16
입력 2017.06.26 15:16
수정 2017.06.26 15:16
DGB캐피탈은 지난 21일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주주인 DGB금융지주가 새로 발행되는 보통주 100만주를 전액 인수했으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만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자본적정성 제고와 영업자산 확대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다. DGB금융지주는 2013년 500억원, 2015년 1000억원 등 꾸준한 유상증자로 DGB캐피탈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DGB캐피탈은 자산규모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영업자산 포트폴리오도 기계류금융 중심에서 벗어나 자동차·소매금융으로 다변화하는 등 사업안전성이 한층 제고됐다.
한편 최근 DGB금융지주가 발표한 2017년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DGB캐피탈의 영업자산은 1조90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943억원) 증가했으며 6월에는 2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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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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