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무제' 예견된 1위…악재 덮은 강력한 팬덤
이한철 기자
입력 2017.06.09 00:13
수정 2017.06.10 15:29
입력 2017.06.09 00:13
수정 2017.06.10 15:29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29·본명 권지용)이 새 앨범 타이틀곡 '무제'로 다시 한 번 차트 올킬에 성공했다.
지드래곤은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4년 만에 발표한 솔로 앨범 '권지용'을 발표했다.
수록곡 가운데 '무제'는 이날 오후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8곳에서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개소리' '슈퍼스타' 등 또 다른 수록곡들도 나란히 2~3위에 위치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탑의 대마초 사건이라는 대형 악재가 터진 가운데 일궈낸 성적이어서 더욱 값진 선물이다. 이는 강력한 팬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드래곤은 탑 사건이 불거진 이후 앨범 홍보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솔로 월드투어의 첫 포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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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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