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여당 내 대표적 '여전사'
이충재 기자
입력 2017.05.30 10:28
수정 2017.05.30 10:33
입력 2017.05.30 10:28
수정 2017.05.30 10:33
문재인 대통령 당대표 시절 초대 비서실장 지낸 최측근
문재인 정부 초대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최측근으로 꼽힌다.
김 후보자는 1962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전주여고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동대학원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2004년 17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뒤 18대 총선에서 고양시 일산서구에 출마했지만 당시 김영선 새누리당 의원에게 밀려 낙선했다. 이후 19‧20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김 후보자는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과 정무2비서관을 지냈으며, 2007년 대선 당시 정동영 후보 선대위 대변인을 역임했다. 여당 내 대표적인 강경파 의원으로 그의 이름 앞엔 '여전사'란 별칭이 뒤따른다.
김 후보자는 국회 정무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각각 간사를 역임했고, 20대 국회 입성 후 지난해 6월부터 국회 예결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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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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