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승부조작 시도…자수한 한국 파이터는?
스팟뉴스팀
입력 2017.04.19 08:23
수정 2017.04.19 08:24
입력 2017.04.19 08:23
수정 2017.04.19 08:24
UFC 승부조작에 가담한 한국 선수가 협박에 시달리다 끝내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S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1월 서울대회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A 씨가 상대 선수에게 패하는 조건으로 브로커에게 돈을 받았다.
하지만 A 씨의 소속사가 미국의 UFC 본부로부터 승부조작이 의심된다는 연락을 받았고, 이에 그는 실제 경기에서 대등한 승부를 펼친 끝에 승리하면서 승부조작에 실패했다.
이후 A 씨는 브로커에게 협박을 받다 결국 자진신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뿐만 아니라 브로커 등 승부조작 관계자들의 출국금지를 요청하는 등 행방을 쫓고 있다.
한편, 당시 서울대회에서는 김동현, 방태현, 최두호 등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