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권유리, 소녀시대 유리→'권유리' 남겼다
김명신 기자
입력 2017.03.21 16:47
수정 2017.03.21 16:48
입력 2017.03.21 16:47
수정 2017.03.21 16:48
연기자 권유리가 '피고인' 종영과 관련해 각별한 소감을 밝혔다.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 변호사 서은혜 역으로 열연한 권유리는 "'피고인'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제작진 분들과 선배님들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이번 작품은 정말 잊지 못 할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권유리는 "첫 장르물 도전이라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선배님들의 조언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작품"이라면서 "더욱 나아진 모습 보여 드리려고 노력할테니 앞으로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극중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박정우(지성)의 무죄 입증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선 변호사 서은혜로 분한 권유리는 정의로운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있어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에서 연기자로 필모그래피를 완성시키고 있는 권유리는 이번 '피고인'을 통해 장르물도 완벽 소화한 평가로, 또 하나의 작품을 남기게 됐다.
한편, '피고인'은 21일 밤 10시 마지막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