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한 이재만·안봉근…경찰 "행선지 파악 불가"
스팟뉴스팀
입력 2017.01.12 17:54
수정 2017.01.12 17:59
입력 2017.01.12 17:54
수정 2017.01.12 17:59
헌재, 경찰에 다시 소재 탐지 요청 방안 검토 중
헌재, 경찰에 다시 소재 탐지 요청 방안 검토 중
헌법재판소는 경찰로부터 '문고리 3인방' 멤버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의 행방을 알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헌재는 지난 6일 경찰에 이들의 위치 파악을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안 전 비서관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청와대 출입을 돕고 기밀 문건을 전달하거나 이를 묵인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당초 지난 5일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지만 잠적한 뒤 모습을 감췄다.
헌재는 이달 19일 이들을 재소환키로 하고 경찰에 '소재 탐지'를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이들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질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헌재는 경찰에 다시 소재 탐지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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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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