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물가]나들이철 소비 활발…육류 수요 증가 '상승세'
임소현 기자
입력 2016.05.18 17:46
수정 2016.05.18 17:57
입력 2016.05.18 17:46
수정 2016.05.18 17:57
소고기는 시중 소비 한산해 대부분 지역서 하락세…딸기도 제철과일 소비 분산
5월 셋째주 생활물가 동향은 나들이 철을 맞아 소비 심리가 활발한 가운데 품목별 반입량에 따라 지역별로 등락세를 나타냈다.
18일 한국물가협회가 발표한 이 기간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생활물가 조사 대상 70품목 중 서울지역에서 돼지고기·상추 등 7품목은 오름세에 거래됐으며 고구마·호박 등 4품목은 내림세에 거래됐다.
육란류 중 돼지고기 삼겹살은 공급량이 꾸준한 편이나 나들이 철을 맞아 요식업소 등의 수요증가로 상승세를 보였다. 500g당 서울·부산·대구·광주에서 4~8.9% 올라 1만350~1만450원에 판매됐고 대전은 공급증가로 1% 내린 9900원에 거래됐다.
소고기는 사육마릿수 감소로 반입량이 감소했으나 시중 소비가 한산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부산·대구·대전에서 한우 등심 1등급 500g당 5.1%·5%·2.3% 내린 3만7500원·3만9500원·4만3000원에 거래됐고, 서울·광주는 4만2500원·4만9450원으로 약보합세에 판매됐다.
채소류 중 감자는 산지 햇감자의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1kg당 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10.1%·2.8%·7.9%·6.3% 내린 3580원·3500원·3500원·4500원에 판매됐고 서울은 4440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했다.
양파는 출하지역 확대로 햇품의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광주·대전에서 1kg당 18.2%·15.3%·3.8% 내린 1440원·2330원·2500원에 거래됐다. 대구는 47.1% 오른 3090원, 서울은 지난주와 같은 3000원에 판매됐다.
대파는 생육호전으로 시장 내 반입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로 엇갈린 시세를 보였다. 한 단에 서울·대구·광주는 8.8%·4%·14.3% 내린 2990원·3600원·2990원에 판매됐고 부산·대전은 13.7%·6.7% 오른 2980원·3200원에 거래됐다.
과일류 중 딸기는 반입량이 감소했으나 제철과일로 소비가 분산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부산·대구·광주에서 1kg당 8.8%·9.8%·11.1% 내린 5800원·9000원·7990원에 거래됐고 서울·대전은 9980원·1만원으로 약보합세에 판매됐다.
참외는 성출하기를 맞아 반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부산·대구·대전에서 100g당 10.5%·0.9%·24.6% 내린 740원·640원·490원에 판매됐고 서울·광주는 495원·645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했다.
해산물류 중 오징어는 5월 하순까지 금어기를 맞아 시장 내 반입량이 감소한 가운데 냉동품 위주로 거래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부산·광주·대전에서 마리당 1%·44%·2.6% 오른 2000원·2290원·2000원에 판매됐고, 서울·대구는 2000원·198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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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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