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9.14%, 2014년 지방선거보다 0.71%p 높아

스팟뉴스팀
입력 2016.04.09 14:28 수정 2016.04.09 14:28

전남 14.89%, 전북 13.37%, 세종 12.36% 순…부산 7.41% 최하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된 8일 광주시 북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통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전남 14.89%, 전북 13.37%, 세종 12.36% 순…부산 7.41% 최하위

20대 총선 사전투표율가 종료까지 4시간을 남겨놓은 9일 오후 2시 9.14%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단위 선거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지난 2014년 지방선거의 이틀째 같은 시각 투표율인 8.43%보다 0.71%p 높은 수준으로 격차는 점점 벌어질 수도 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11.49%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전국 유권자 4210만398명중 384만8209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4.89%로 제일 높았고, 전북이 13.37%로 뒤를 이었으며 세종 12.36%, 광주 11.74% 순으로 이어졌다. 반면 부산은 7.41%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사전투표는 9일 오후 6시까지 전국 3511곳 사전투표소에서 가능하고 전국 3511곳의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본인의 선거구에 상관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간단한 신분확인 이후 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