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7명, 또래 여고생 집단 폭행…수사·교육당국 조사
스팟뉴스팀
입력 2016.03.08 22:01
수정 2016.03.08 22:02
입력 2016.03.08 22:01
수정 2016.03.08 22:02
무릎꿇린 채 30분여간 집단적으로 얼굴 가격…피해가족 고소
여고생 7명이 또래 여학생을 집단 폭행해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8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상동의 한 야외주차장에서 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인 A(15)양은 B(15)양 등 여학생 7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이를 고소했다. 이에 따라 대구 수성경찰서와 대구시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
B양 등 여학생 7명은 A양의 무릎을 꿇린 채 약 30분가량 얼굴 등을 가격하고 폭행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이를 유포한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의 가족들은 지난달 22일 경찰 측에 2주 진단서와 고소장을 함께 제출하고 가해 학생들을 처벌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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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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