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이승우 “1098일 만에 복귀전, 기쁘고 행복”

스팟뉴스팀
입력 2016.01.18 11:19
수정 2016.01.18 11:20
1098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이승우. 이승우 트위터 캡처

1098일 만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공식경기에 나선 이승우가 SNS를 통해 소감을 남겼다.

이승우는 16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16 스페인 디비시온 데 오노르 그룹3’ 17라운드 바르셀로나 후베닐A와 코르네야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이승우는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90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고,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백승호 또한 이날 함께 선발 출전해 8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승우는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1098일만의 복귀전!!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오늘 경기는 아쉽게 이기지 못했지만 남은 기간 동안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남겼다.

한편, 이승우는 소속팀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 선수들의 외국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어겨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를 받아 3년 간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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