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술자리 접대 강요 폭로 "이선균 아니었다면..."

스팟뉴스팀
입력 2015.11.12 06:35
수정 2015.11.12 06:57
'택시' 문정희가 화제다. tvN 화면캡처.

배우 문정희가 술자리 접대 강요로 인해 프랑스 유학을 선택한 과거를 밝혔다.

문정희는 과거 믿고 보는 흥행퀸 특집으로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택시'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문정희는 "대학 시절부터 오디션을 봤다. 정당하게 기회를 따내고 누릴 줄 알았는데, 그런 시스템이 아니라 여성으로서 감독이나 제작자들에게 어필해야 하는 게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밤에 항상 술자리에 불렀다. 이런 관행들이 싫어 프랑스 유학을 결심했다"며 "유학 중 한국에 잠깐 들어왔는데 마침 이선균에게 전화가 왔다. 오만석과 뮤지컬을 하고 있는데 공석이 생겼으니 같이하자고 했다. 그래서 프랑스 유학 생활을 접고 한국에 돌아왔다. 연기 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이선균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스팟연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