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던 커플, 취객 4명에 무차별 폭행 '날벼락'

스팟뉴스팀
입력 2015.09.23 11:56
수정 2015.09.23 11:57

피해 남성, 뇌진탕에 갈비뼈 코뼈 골절 등 부상 심각

길 가던 커플이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화제다. 현재 가해자는 잡히지 않은 상태다. 피해 남성이 취객에 맞고 있는 모습. 사진은 YTN 방송화면 캡처

길 가던 커플이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가해자는 잡히지 않은 상태다.

영상에는 택시에 타고 있던 남자 3명과 여자 1명이 지나가는 커플에게 욕을 한 후 택시에서 내려 무자비하게 폭행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들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 올라타 얼굴을 집중적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

이 사건의 피해자인 남자친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맞으면서 제가 머리를 많이 차여서 눈이 다 부었었거든요. 제가 잠깐 정신을 잃었는데, 눈을 뜨니까 여자친구가 남자들한테 맞고 있었더라고요"라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무자비한 폭행으로 피해 남성은 뇌진탕에 갈비뼈와 코뼈가 부러졌고 여성은 더 심각한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에 대해 경찰은 가해자를 특정해 수사범위를 좁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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