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폭염 특보...밤에도 25도 이상 '열대야'
스팟뉴스팀
입력 2015.08.06 16:37
수정 2015.08.06 16:38
입력 2015.08.06 16:37
수정 2015.08.06 16:38
기상청 "남쪽에서 무더운 공기 유입돼 당분간 무더위 계속"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야외활동에 주의하고 충분히 물을 마시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6일 오전 세종, 울산, 대구, 대전, 경남도 내 8개, 경북도 내 13개, 전남도 내 5개, 전북도 내 9개, 충북도 내 4개, 충남도 내 3개, 강원도 내 8개, 경기도 내 11개 지역 등에 폭염 경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6월~9월 사이 일최고기온이 섭씨 33도 이상인 경우에,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연속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따라서 야외활동 시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젖은 수건 등으로 몸을 감싸거나, 얼굴이나 신체에 선풍기 바람을 쐬는 등 체온을 낮추기 위한 행동이 요구된다.
이어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당분간 남쪽으로부터 무더운 공기가 유입되고 낮에 강한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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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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