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 로시얀카 계약 해지…국내 복귀 준비 중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7.14 17:52
수정 2015.07.14 17:53
입력 2015.07.14 17:52
수정 2015.07.14 17:53
2013년 WK리그서 19골 기록, 득점왕 차지한 바 있어
박은선, 로시얀카 계약 해지…국내 복귀 준비 중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공격수 박은선(29)이 소속팀 로시얀카(러시아)와의 계약을 해지, 국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박은선의 전 소속팀인 서울시청 관계자는 14일 "박은선이 로시얀카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영입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선은 지난해 8월 로시얀카와 1년 6개월 계약에 합의한 뒤 러시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만 부상과 적응 등의 이유로 중도 귀국하게 됐다.
특히 부상이 치명적이었다. 박은선은 최근 막을 내린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참가했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조별리그 1~2차전에 결장한 바 있다.
한편, 박은선은 2013년 WK리그 정규리그에서 19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고, 소속팀 서울 시청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지만 성별 논란에 휩싸이며 이적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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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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