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유덕화·양조위 등, 홍콩 시위 지지로 '퇴출 위기'

스팟뉴스팀
입력 2014.10.24 12:03
수정 2014.10.24 12:06

"홍콩과 타이완 출신 연예인 29명, 중국에서 활동 못할 듯"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한 홍콩 출신 연예인들이 중국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YTN뉴스 화면캡처.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한 홍콩 출신 연예인들이 중국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놓였다.

홍콩의 반중 성향 매체 빈과일보는 "홍콩과 타이완 출신의 이들 시위 지지 연예인 29명이 중국에서 활동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홍콩의 중견배우 황추생 등은 영화 '레미제라블'의 주제가를 부르며 홍콩 시위대를 응원한 바 있다. 또 주윤발, 유덕화, 양조위 등 톱스타들과 '와호장룡'의 이안 감독도 SNS 등을 통해 시위를 지지했다.

이에 대해 중국 공산당은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연예인 퇴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연예인들이 앞으로 당분간 중국 본토에서 영화나 TV 출연은 물론 콘서트도 열지 못하게 될 처지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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