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애인선수단, 11일 저녁 인천 입국

스팟뉴스팀
입력 2014.10.12 10:57
수정 2014.10.12 11:29

장애인아시안게임 최초 출전…18~24일 간 출전, 25일 복귀예정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선수와 코치진 29명 등 총 33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중국 베이징발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에 도착했다. 북한이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합뉴스
북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단이 11일 인천에 도착했다. 북한이 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얀색 재킷에 파란색 하의를 착용한 북한 선수단은 착륙 후 1시간여 만인 오후 7시 17분 경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미소을 띈 채 손을 흔들었다.

이날 입국한 북한 선수단은 선수와 코치진 29명 등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항에는 대북 장애인 지원단체인 (사)푸른나무와 기독인봉사협의회에서 나온 북한응원단 60여명이 ‘북측 선수단의 방한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나와 선수단을 환영했다.

한편 장애인아시안게임은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린다. 북한 선수단은 25일 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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