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 "누드 사진 유출, 명백한 성범죄"

부수정 기자
입력 2014.10.09 12:20
수정 2014.10.09 12:23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가 누드 사진 유출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로렌스는 최근 영국 잡지 베니티 페어 11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은 유명한 사람한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누드 사진을 공개하는 건 내가 선택할 몫이다. 그런데 이번에 역겨운 일을 당했다. 이런 세상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번 사건을 성범죄라고 한 로렌스는 "법도 바뀌어야 하고 우리도 바뀌어야 한다. 내 누드 사진을 본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부끄러워해야 한다. 나는 당신들이 내 누드 사진을 봐도 된다고 말한 적 없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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