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루게릭병 투병 중 홍승성 대표 위해 1억 기부 '훈훈'
김유연 기자
입력 2014.08.23 18:08
수정 2014.08.23 18:11
입력 2014.08.23 18:08
수정 2014.08.23 18:11

가수 비가 루게릭병 신약 개발을 위해 1억 기부를 약속했다.
23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비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비는 영상을 통해 ”나를 가수 ‘비’로 만들어주신 제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 루게릭병으로 3년 째 투병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분께 늘 어떻게 하면 은혜와 감사함을 표현 할 수 있을까 망설였다”며 “현재 국내의 모 대학병원에서 루게릭병의 신약을 개발 중에 있다. 좋은 뜻으로 기부를 하고 싶다”며 1억 기부 의사를 내비쳤다.
이날 비가 언급한 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회장은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홍승성 회장은 지난 해 비와 10년 우정의 의리를 과시하며 재결합, 지난 1월 비의 가요계 성공적 컴백을 이끈 버팀목이다.
한편 비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다음 도전자로 가수 싸이, 배우 이병헌, 할리우드 섹시 아이콘 메간 폭스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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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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