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연대 소식, 나경원 "저는 동작 주민과 단일화"

스팟뉴스팀
입력 2014.07.23 15:37
수정 2014.07.23 15:39

선관위 주최 토론회 앞서 "야권연대 예상됐던 일"

7.30재보궐선거의 선거유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17일 오전 서울 동작을 지역에 출마한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가 사당역 부근 거리에서 열린 선거 출정식에서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7·30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는 23일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노회찬 정의당 후보의 야권연대 움직임에 대해 "야권이 연대한다면 저는 동작 주민들과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이날 서초케이블 방송에서 열린 토론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야권 후보 단일화 시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야권에서 연대하겠다는 것은 예상됐던 일"이라며 "동작을 선거가 정치판 선거가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단일화는 노회찬 후보가 야권 연대를 하지 않으면 스스로 사퇴하겠다고 제안했고 이를 기동민 후보가 전격 수락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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