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집, 여자는 살림? '아직도 짜증'
스팟뉴스팀
입력 2014.07.03 11:47
수정 2014.07.03 11:49
입력 2014.07.03 11:47
수정 2014.07.03 11:49
미혼남녀 설문조사 결과 스트레스 1위 '집'과 '살림'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지난 17일부터 1일까지 미혼남녀 874명을 대상으로 ‘결혼에 대한 편견’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의 절반이 넘는 56.9%가 ‘집은 남자가 해 와야 한다’는 것이라고 답했고, 여성의 45.1%는 ‘살림은 여자 몫’이라는 것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들의 경우 ‘집은 남자가 해 와야 한다’에 이어 ‘경제권은 여자가 가져야 한다’(29.2%), ‘장남장녀가 부모님을 모셔야 한다’(9.3%), ‘아이는 꼭 낳아야 한다’(4.6%) 순으로 답했다.
여성들의 경우 ‘장남장녀가 부모님을 모셔야 한다’(29.6%), ‘아이는 꼭 낳아야 한다’(15.1%), ‘집은 남자가 해 와야 한다’(10.2%) 순이었다.
이와 같은 반응들은 요즘 ‘불필요한 결혼 비용은 줄이고 함께 부담해야한다’는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워킹맘’이 늘어나는 추세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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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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