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폭행 혐의' 서세원 결국 검찰 송치…서정희는 '출국'

김명신 기자
입력 2014.05.23 06:29
수정 2014.05.23 06:31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세원이 결국 재판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아내를 밀쳐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서세원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세원은 지난 10일 오후 6시쯤 서울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정희와 말다툼을 벌이다 목 등을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정희는 전치 3주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했고 남편의 처벌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 내용을 대부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10일 서울가정법원에 접근금지가처분 신청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모 케이블 채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한 상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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