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아마존 등 글로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데일리안=김영진 기자
입력 2014.02.20 11:00
수정 2014.02.20 10:48

20일부터 2014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열려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는 20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하 SPOEX 2014)'을 개최한다.

특히 무협은 20일부터 양일간 코엑스 C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빅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동시 진행해 국내 스포츠 레저 기업과 해외 유수 바이어 간의 만남을 주선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미국 아마존(세계 온라인유통 1위), 프랑스의 오샹그룹(세계 유통 12위), 일본의 이토요카도(일본 대형마트 2위), 중국의 경동(중국 B2C 전자상거래 2위), 태국의 센트럴마케팅그룹(태국 유통 1위), 칠레의 파라벨라(칠레 유통 2위), 인도의 하이퍼시티 등 글로벌 빅 바이어 10개사를 비롯해, 총 20개국 71개사, 1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했다.

바이어들은 한국 기업들과 아웃도어, 스포츠 기능성 의류, 헬스·운동기구 등 구매를 위한 1:1 수출 상담 미팅을 진행했다.

아마존 관 하이 치앙 구매총괄이사는 "최근 한국제품은 대담한 컬러 매칭, 향상된 성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한국기업들이 해외시장을 우선 타게팅하는 등 스포츠 레저산업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주최한 무협 장호근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글로벌 유통바이어가 대거 참가한 만큼,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스포츠 뿐만 아니라 스포츠 산업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수출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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