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의 식단 “천재화가의 식단은 남달라”
스팟뉴스팀
입력 2014.01.14 10:29
수정 2014.01.14 10:39
입력 2014.01.14 10:29
수정 2014.01.14 10:39
빵, 청어 , 포도주 등 쇼핑목록 그림으로 표현
‘천지창조’, ‘다비드’와 ‘피에타’ 등의 작품을 남긴 16세기 천재화가로 불리던 ‘미켈란젤로’는 무엇을 먹고 지냈을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미켈란젤로의 식단’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약 1518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으로, 이탈리아의 한 박물관에서 공개한 미켈란젤로의 작품이다.
당시엔 일종의 메모였겠지만 글을 모르는 하인을 위해 쇼핑 목록을 이미지화한 미켈란젤로의 배려가 담겨있다.
지금은 작품이 되어버린 메모에는 빵 두 조각, 청어 한 마리, 포도주 4분의 1, 펜넬 수프, 또르텔리 등을 장에서 사오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 작품은 당시 미켈란젤로의 식단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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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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