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도 안전하게…'마스터카드 안심카드번호' 솔루션
윤정선 기자
입력 2013.12.13 17:19
수정 2013.12.13 17:25
입력 2013.12.13 17:19
수정 2013.12.13 17:25
가상 카드번호 생성해 자신의 카드번호 보호
마스터카드 안심카드번호는 가상의 카드번호를 다수 생성해 카드번호별로 결제한도, 이용기간 등을 실시간으로 설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마스터카드 소지자는 마스터카드 inControl을 통해 생성되는 가상의 카드번호(16자리)로 카드번호 노출 위험 없이 해외 온라인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의 카드번호가 해외 온라인 가맹점 데이터베이스에 남지 않아 이차적인 피해도 막을 수 있다.
아울러 한번 생성된 가상 카드번호는 결제한도 내에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도 높였다.
양재율 마스터카드 차장은 "최근 해외 직접구매(직구), 스마트폰 앱, 호텔, 항공 예약 등 해외 온라인 거래가 증가하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카드사는 마스터카드가 제공하는 안심카드번호를 통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국민카드와 농협카드는 마스터카드 안심카드번호 솔루션을 내년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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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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