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검찰총장에 김진태 전 대검차장 내정

스팟뉴스팀
입력 2013.10.27 11:34
수정 2013.10.27 11:39

신임 검찰총장에 김진태 전 대검 차장이 내정됐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2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검찰 조직을 하루 빨리 정상화시키고, 현재 현안이 되고 있는 사건들을 공정하고 철저히 수사해 마무리하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검찰을 만들기 위해 오늘 새 검찰총장에 김진태 전 차장검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김 내정자는 총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서울고검장 등 검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며 “경험과 경륜이 풍부하고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검찰 내 신망이 두텁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수석은 이어 “전직 대통령 비자금 사건과 전직 대통령 아들 사건, 한보비리 사건 등 국민적 이목이 집중되었던 사건들을 법과 원칙에 따라서 엄정하게 처리한 분으로 검찰 총장의 직책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