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 일본공략 시동…일어 버전 ‘Hello’ 발매
이한철 기자
입력 2013.10.16 11:16
수정 2013.10.18 11:50
입력 2013.10.16 11:16
수정 2013.10.18 11:50
15년 만에 일본서 음반 발표..현지 언론 폭발적 관심
‘가왕’ 조용필이 한국에 이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16일 유니버설뮤직은 “조용필의 19집 앨범 ‘헬로(Hello)’ 일본반이 16일 한일 동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번 동시 발매는 조용필의 국내 팬들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일본 현지 음반 발매와 더불어 국내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일본어 버전의 ‘Bounce’ ‘Hello’ ‘걷고 싶다’ 등 3곡이 공개된다. 국내 가요 차트와 함께 J-POP 차트에서도 ‘Hello 신드롬’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서는 높은 시청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침 정보 프로그램 ‘Zip!’ 등에서 연일 ‘Hello’ 뮤직비디오와 함께 발매 관련 뉴스가 다뤄지며 가왕의 일본 귀환에 대한 기대감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2PM 택연이 영어로 랩 피처링 참여한 타이틀 곡 ‘Hello’를 통해 K-POP의 세대통합을 이룬 원조 K-POP 스타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니버설뮤직은 국내 팬들의 요청에 따라 새롭게 편집한 ‘Hello’의 뮤직비디오, 인기배우 조한선이 출연한 ‘걷고 싶다’ 뮤직비디오, 그리고 올 상반기에 열린 전국투어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수록된 한정반과 일본반을 수입해 국내 팬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조용필은 ‘올해의 콘서트 1위’로 선정된 ‘2013 조용필& 위대한 탄생 투어콘서트 HELLO’를 매주 진행하는 것은 물론, 내달 7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홀에서 열리는 단독 공연 ‘원나잇 스페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