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중 고백 "수억원 사채 빚 때문에 자살 시도"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8.19 09:15
수정 2013.08.22 13:48

미스코리아 출신 권민중이 과거 수억 원의 빚으로 인해 자살시도를 한 사실을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에서 권민중은 '인생 슬럼프'에 대해 말하던 중 "가장 활발히 활동했던 전성기 시절이 오히려 나에겐 슬럼프였다. 아버지의 연이은 사업 실패로 빚을 지게 돼 출연료 전부를 차압 당했고, 아무리 일을 해도 수입이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권민중은 "눈덩이처럼 부푼 사채 빚을 갚는 와중에 오랫동안 사귀었던 연예인 남자 친구와도 헤어지게 됐다. 겹쳐오는 악재에 나도 모르게 유서를 쓴 후 긴 끈을 찾아 헤맸다"라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사연을 털어놔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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