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여자보다 더 예쁜 정소희 "트랜스젠더 삶, 노래로 달래"
입력 2012.09.0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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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슈퍼스타K4>의 출연자 정소희의 사연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방송된 <슈퍼스타K4> 지역예선에서 트랜스젠더 정소희 씨가 출연, 윤복희의 '여러분'을 열창하며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행사가수로 활동한다는 그는 "트랜스젠더로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외롭다. 죽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러나 노래를 부르면서 위로가 됐고 힘이 됐다"라고 음악에 대한 강한 애착을 내비쳤다.
정소희씨는 과거 SBS <스타킹>에 출연했던 사연이 공개되면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7월 23일 방송된 <스타킹>에 출연한 그는 "나는 20대에 군대도 갔다 왔다. 30대 초반에 용기를 내 수술했고 비로소 여자의 삶을 살게 된 트랜스젠더 46살 정소희다"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정소희의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 현미는 "기회를 주고 싶다"면서 합격을, 이승철은 "슈퍼스타K가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함께 합격을 전했다. 이로써 정소희는 슈퍼위크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한편, 정소희의 출연에 네티즌들은 "정말 어려운 고백을 했다. 멋지다", "여자인줄 알았다. 마지막까지 힘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 등 용기에 응원어린 글들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