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소송, ‘SM타운 콘서트’ 끝내 연기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09.08.07 18:14
수정
입력 2009.08.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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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측 ´SMTOWN LIVE 09 잠정 연기´ 공식 발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동방신기 멤버들의 소송으로 인해 오는 16일로 예정됐던 ‘SMTOWN LIVE 09’를 전격적으로 연기했다.
SM은 7일 “16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MTOWN LIVE '09가 잠정 연기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동방신기 멤버 3명이 SM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서를 낸 상황에서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기 때문.
공개적으로 갈등이 불거진 상황에서 당초 취지인 SM패밀리의 화합된 모습을 기대하기는 무리라는 판단이 이 같은 결정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SM은 팬들의 비난을 의식한 듯 “예매를 오픈 하자마자 매진될 만큼 뜨거운 성원을 받았던 공연임에도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다”고 정중히 사과했다.
또한, “이번 공연은 가족석과 장애우석도 마련돼 가족, 친구들이 함께 즐기는 뜻 깊은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아쉽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데일리안 = 선영욱 넷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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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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