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스메드, 일반 청약 경쟁률 390대 1…증거금 6.6조원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5.12.17 09:43
수정 2025.12.17 09:43
입력 2025.12.17 09:43
수정 2025.12.17 09:43
공모가 주당 5만5000원, 오는 24일 상장 예정
리브스메드는 지난 15~16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390대 1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약에는 33만9000여명의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6조6363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2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참여기관의 97.5%가 공모가 밴드 최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높은 밸류에이션과 대형 공모 규모로 인한 흥행 우려도 제기됐으나 기관과 개인 투자자 모두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특히 미국, 중동, 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국가의 기관 투자자 참여 비율은 8.2%에 달했다.
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2026년 제품 포트폴리오 완성과 함께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브스메드가 글로벌 No.1 K-메디컬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앞으로의 여정에 함께해 주실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신뢰를 압도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리브스메드는 주관사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이틀간 공모 청약을 진행했으며 공모가는 주당 5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납입일은 12월 18일, 상장일은 12월 24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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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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