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사퇴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12.05 10:26
수정 2025.12.05 10:26

조혜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이 물러난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조혜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직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늘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직을 내려 놓는다"고 밝혔다.


조 실장은 "도민의 민생을 위한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임명권자인 지사님의 부담을 더는 드릴 수가 없었다.

애초에 직에 연연한 적은 없다"고 했다.


이어 "양우식 운영위원장과 관련된 문제는 도 공직자들의 자존감과 직결된 것"이라며 "도의회에서 책임있게 해결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비서실장 등은"양우식 의원이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은 엄연한 팩트로 밝혀졌고 검찰 기소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운영위원장을 내려놓고 재판에 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불출석 하면서 운영위 파행으로 이어졌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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