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예금상품 금리 잇따라 상향 조정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5.11.11 19:32
수정 2025.11.11 19:32
입력 2025.11.11 19:32
수정 2025.11.11 19:32
국내 시중은행이 예금상품 금리를 잇따라 인상하고 있다. 금융채 단기물이 급등한 영향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이날 대표 예금상품 금리를 인상했다.
신한은행은 12개월 만기 '쏠편한 정기예금' 금리를 2.65%에서 2.75%로 0.1%포인트(p) 상향 조정했다.
농협은행은 'NH올원e예금' 금리를 2.65%에서 2.70%로 0.05%p 올렸다.
앞서 KB국민·하나·우리은행도 주요 예금상품 금리를 인상했다.
전날 국민은행은 'KB Star 정기예금'의 12개월 만기 금리를 2.65%에서 2.70%로, 하나은행은 '하나의 정기예금' 금리를 2.70%로 0.05%p 인상했다.
우리은행 역시 지난주 'WON플러스예금' 금리를 2.65%에서 2.75%로 0.1%p 올린 바 있다.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상향 조정하는 것은 금융채 단기물이 급등하면서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금융채 AAA등급 3개월 수익률(금리)은 2.661%로, 일주일 전보다 0.055%p 올랐다.
낮은 예금금리로 인해 주식시장으로의 머니무브를 막기 위함으로도 풀이된다.
실제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647조8564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1조 8675억원 감소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