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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고문하고 보이스피싱 시킨 캄보디아 범인은 중국인이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10.12 16:03
수정 2025.10.12 16:03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잔인하게 고문하고 숨지게 한 범인들은 중국인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1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AKP통신에 따르면 전날 깜폿지방검찰청은 살인과 사기 혐의로 30~40대 중국인 3명을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8월 캄보디아 깜폿주 보꼬산 인근에서 대학생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KP통신 갈무리

A씨는 지난 7월17일 "캄보디아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출국한 이후 연락이 끊겼고, 결국 지난 8월8일 새벽 2시쯤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시신에서 다수의 멍과 상처 등 고문의 흔적이 발견됐고, 현지 경찰도 사망 확인서에 '고문으로 인한 심장마비'라고 기록했다.


중국인 용의자 2명은 시신이 발견된 차량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이후 공범 1명도 현지 수사 당국에 의해 붙잡혀 구속됐다.


한편, 캄보디아 내무부는 A씨 유가족이 대사관이나 현지 경찰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당국은 어떠한 항의나 정보도 접수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관할 당국이 필요한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나머지 공범들도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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