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 진도군청과 업무협약…지속가능한 천연 원료 확보
입력 2025.06.10 15:16
수정 2025.06.10 15:16
모다모다는 대표 제품 ‘더 순한 물염색’의 주요 원료인 진도 다시마를 활용한 친환경 산업 육성을 위해 진도군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천연 원료 확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 순한 물염색은 전라남도 진도의 청정 해역에서 자란 다시마 분말 100%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앞서 모다모다의 최고과학책임자(CSO)인 국립한국교통대 박성영 교수의 주도 아래 헤어 전문 뷰티 인플루언서 쭈드레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경다은이 제품 기획에 참여하며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출시 후에는 염색제에 민감한 소비자들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자연 유래 성분 구성과 완벽한 새치 커버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는 다이소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연일 품절 사태를 기록하기도 했다.
모다모다는 시장성을 입증한 더 순한 물염색의 지속가능한 천연 원료 확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도군청과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앞으로 더 순한 물염색의 주 원료인 천연 다시마 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비롯해 친환경 뷰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는 “100% 진도 다시마 분말을 담은 더 순한 물염색은 화학 성분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획기적인 제품”이라며 “이번 진도군청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원료 확보를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K뷰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