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생물자원관, 섬 생물·환경 주제 교육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3.18 16:16
수정 2025.03.18 16:16

교육 수요 반영해 교육관 신축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전경.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3월 ‘섬 생물·환경’을 주제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 개관 이후 4년간 4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물다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총 7개 교육과정, 43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은 ▲생물다양성 감소와 보전의 중요성을 다루는 ‘내가 사라져볼게, 얍!’▲생물다양성 연구원의 역할을 체험해 보는 ‘돌연변이와 우리의 미래’ ▲상설전시실에서 큐알(QR)코드를 활용해서 참여할 수 있는 ‘바다누리단 수사일지’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대상과 주제별로 ▲생물자원 체험 교실 지구를 바꾸는 환경 교실 ▲꿈꾸는 진로 교실 ▲생물톡톡 온라인교실 ▲자원관 탐험 교실 ▲열두 달 생물가족교실 ▲섬 특색교실 등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증가하는 교육 수요를 반영해 ‘섬·연안 생물교육관’을 신축했다. 자원관은 실습 교육을 위한 실험실, 온라인교육 전용실 등이 갖춰진 교육관에서 더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섬·연안 생물자원 분야에 특화한 교육프로그램에 많은 국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특수학교 및 교육 소외지역에도 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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