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식] 새로운 랜드마크 ‘문학창의도시 홍보관’ 개관
입력 2025.03.18 13:49
수정 2025.03.18 13:49
‘부천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발표
부천시는 17일 시청 1층에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홍보관’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 한다고 18일 밝혔다.
‘홍보관’은 부천이 세계적인 문학창의도시로 성장해 온 과정을 알리고,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소개하기 위해 조성됐다. 또 시민들이 전시된 도서와 자료를 자유롭게 열람하며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주요 전시 공간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를 소개하는 ‘포토존’, 부천의 문학과 문화 사업을 소개하는 ‘부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코너’, 부천과 교류가 있는 해외 창의도시들을 소개하는 ‘해외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코너’, 부천 문인과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부천 문인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홍보관을 통해 부천이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서 지닌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문학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천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발표
부천시는 부천만의 고유한 특색을 담은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부천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6점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심사 결과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등 6점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복사꽃 화수 세트’는 부천의 시화인 복사꽃과 시 과일인 복숭아를 디자인으로 활용한 디저트 작품으로,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작돼 상징성, 상품성, 디자인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부천블라썸’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부천5색 꽃잎잔(5종), 길 위에서 만난 향기 ‘부천을 담다’, 복사꽃 필 무렵, 늘 함께하는 친구 부천핸썹 리무버블 조각스티커가 선정됐다.
부천시 개발육성위원회 위원장인 남동경 부시장은 “부천시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봄꽃 축제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대표적인 관광기념품이 부족해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부천을 대표할 우수한 관광기념품들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