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尹 탄핵 각하는 기대 아닌 사실…'줄탄핵' 이재명 지도부 경질해야"
입력 2025.03.14 10:53
수정 2025.03.14 13:06
"민주당 줄탄핵, 국정 마비 계략 드러나"
"尹 탄핵도 '내란몰이' 증거 속속 밝혀져"
"조기대선 헛물 그만…진정한 사과해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는 기대가 아니라 사실에 다가가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줄탄핵·줄기각'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지도부 사퇴를 주장했다.
윤상현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어제(13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심판청구가 기각됐다. 지금까지 결과는 민주당 8연패"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민주당은) 윤 대통령 구속취소를 결정한 중앙지법 판사에게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괜한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화풀이하며 심술을 부리고 있다"며 "그러면서 윤 대통령 구속취소에 대해 즉시항고를 해달라고 협박과 애원하는 모습이 보기에 참 민망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금 불안할 것이다. 자신들이 저지른 29번의 줄탄핵이 사실은 국정을 마비시키기 위한 불순한 계략이었음이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만천하에 드러났고, 이것을 국민들께서 점점 더 많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특히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며 불안한 마음은 더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아무리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모함해도 이제는 국민들께서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다는 방증"이라고 꼬집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서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민주당 주도의 '내란몰이 사기탄핵'이라는 여러 가지 증거가 속속 밝혀지고 있다"며 "이에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발동한 이유가 민주당의 폭주를 국민께 알리고 그것을 막기 위한 결단이었다는 것이 점점 더 설득력을 얻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민주당은 조기대선이라는 헛물을 그만 켜고, '줄탄핵·줄기각'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함께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를 경질함으로써 국민들께 책임 있는 제1야당의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