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구글과 파트너십 체결…"기프트카드 마케팅 강화"
입력 2025.03.13 15:42
수정 2025.03.13 15:42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구글플레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POSA(Point Of Sales Activation) 기프트카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GS리테일 본사 역삼 GS타워에서 열린 파트너십 행사에는 GS리테일 오진석 BU장, 허치홍 본부장, 이기철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구글플레이에서는 코이 아시아 총괄 부사장, 타카 동아시아 총괄 대표, 안나 아시아 총괄대표, 아이린 동아시아 운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행사에서 ▲데이터 기반 공동 마케팅 강화 ▲POSA 기프트카드 매출 활성화 ▲양사 온∙오프라인 채널 유기적 활용 등을 논의했다.
GS25가 판매하는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는 연간 매출이 약 900억원에 이를 정도로 핵심 서비스로 자리잡았으며, 최근 청소년 선물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점 등이 이번 파트너십 체결의 주요 배경이 됐다.
GS25는 구글플레이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우선 GS25는 1만8000여개의 매장을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 판매의 핵심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GS25의 개편된 신규 멤버십 ‘GS ALL멤버십’을 기반으로 연내 구글 기프트카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전병준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GS25는 구글플레이와 협력해 기프트카드를 매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POSA매출을 지속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