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마이데이터 서비스 강자 입증…브랜드 평판 1위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입력 2025.03.13 15:23
수정 2025.03.13 15:23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개선

'플래너 시리즈' 연간 이용자 수 100만명 돌파 등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금융 마이데이터 브랜드 평판에서 8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단순히 타금융사의 자산과 소비내역을 모아 보여주는 기존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더해 실질적인 자산관리 솔루션인 ‘플래너 서비스’를 마이데이터와 결합해 제공하며 차별화를 이룬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의 ‘플래너 서비스’는 배당, 이자, 공모주 투자, 절세 등을 계획적·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다.


특히 2023년 출시된 ‘배당 플래너’는 금융 마이데이터를 잘 활용한 대표적인 혁신 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미래에셋증권의 핵심 자산관리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당 플래너’는 국내외 주식으로 받는 배당소득과 향후 예상 배당소득을 월 별로 정리해 보여주고,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년 3월 기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주식 자산은 20조원을 돌파했다.


2024년말에 오픈한 ‘이자소득 플래너’도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받은 모든 이자소득과 앞으로 받을 이자소득을 한눈에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금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플래너 서비스의 성공으로 미래에셋증권 플래너 시리즈의 연간 이용자 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까지 미래에셋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수는 105만 명에 달한다.


김세훈 미래에셋증권 김세훈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금융 마이데이터 시장에 선도적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며 “해외주식 및 타금융사의 채권이자소득, 은행 예적금 이자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 마이데이터 활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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